사인(Sign) 프로젝트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Sing Sign”입니다. 하지만 그 뒤에는 토큰테이블에서 출발해 정부 사업으로 나아가는 근간이 있습니다.
Key Takeaways
사인은 토큰테이블을 통한 대규모 토큰 분배·신원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인프라 사업에 도전
CZ와 BNB 생태계를 포함한 여러 파트너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키르기스스탄, 시에라리온 등의 정부와 실제 사업 진행
시범 운영을 본격 사업으로 전환하고 토큰 바이백을 통해 커뮤니티와의 연결 강화가 관건
1. 노래만 부르던 사인(Sign)이 정부까지
사인(Sign) 프로젝트를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생각나는가? 오렌지 조끼와 안경을 쓴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일 것이다. 지난 리포트에서 다룬 것처럼 사인은 “오렌지 다이내스티”라는 강력한 커뮤니티를 만들었고 이는 사인의 근간이 되었다.
하지만 정작 이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은 사인의 본질을 놓치고 있다.
사인은 단순한 커뮤니티 프로젝트가 아니다. 토큰테이블(TokenTable)이라는 자산 배포 플랫폼을 통해 5,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30억 달러 이상의 토큰을 분배했다. 이 과정에서 사인은 두 가지 핵심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첫째는 수천만 명 규모의 대량 분배였고, 둘째는 각 수령자의 신원 확인과 자격 검증이었다.
토큰테이블은 국가 수준의 인프라와 비슷한 규모로 운영됐다. 이 플랫폼은 수백만 건의 동시 분배를 처리하면서도 각 거래마다 정확한 신원 검증을 유지했다.
이러한 경험은 정부가 필요로 하는 것과 직접 연결된다. 예를 들어, 정부는 복지 혜택을 지급할 때 중복 청구를 방지해야 한다. CBDC를 발행할 때는 명확한 신원 기록이 필요하다. 긴급 지원금은 대규모로 빠르게 분배해야 한다.
이는 사인이 Web3에서 해결한 문제와 동일하다.
대규모 분배(토큰테이블): Web3 토큰 분배 → 복지 지급 및 CBDC 운영
신원 검증(사인 프로토콜): 온체인 증명 → 공공 혜택 자격 확인
2. S.I.G.N
사인은 검증된 Web3 역량을 정부 사용 사례로 확장하고 있다. S.I.G.N.(Sovereign Infrastructure for Global Nations) 백서를 통해 정부 블록체인 인프라의 기술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정부는 온전한 투명성을 원하지 않는다. 프라이버시와 투명성을 동시에 요구한다. 이에 사인의 소버린 블록체인 인프라는 투명성이 필요한 공공 서비스에는 BNB 체인 기반의 레이어2를,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금융 시스템에는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사용한다.
또한 이 블록체인 기반 위에서 정부의 주요 비즈니스를 지원할 세 가지 인프라 레이어가 작동한다.
ID 및 증명: 사인 프로토콜은 온체인 신원 증명 시스템을 제공한다. 민감한 개인정보는 오프체인에 남아있고, 자격 요건은 암호화 방식으로 온체인에서 검증된다.
스테이블코인 및 CBDC: 정부는 하이퍼레저 패브릭에서 CBDC를 발행하고 레이어2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 각각 프라이버시와 투명성이라는 서로 다른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디지털 자산 엔진: 토큰테이블이 분배 엔진으로 작동한다. 수백만 명에게 CBDC와 스테이블코인을 동시에 전달하고, 조건부 로직을 통해 자격에 따라 복지 지급, 긴급 지원금, 연금을 자동으로 분배한다.
사인은 비전을 넘어 실제 성과를 냈다. 팀은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과 CBDC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시에라리온 정부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3. 언섹시한 정부 비즈니스
갑자기 왜 사인은 정부 비즈니스에 도전하고 있을까?
토큰테이블은 현재까지 잘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토큰 배포 플랫폼은 신규 프로젝트가 계속 출시되어야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신규 프로젝트 출시 여부는 시장 상황에 달려 있다. 시장이 침체되면 프로젝트 런칭이 줄어들고, 매출도 함께 감소한다.
때문에 토큰테이블 사업을 잘 영위하는 것은 사인에게 생존이고, 이제 나아가는 정부 비즈니스는 사인에게 성장일 것이다.
하지만 정부 사업은 언섹시한 비즈니스다. 화려하지 않고 진행 속도도 느리다. 규제가 많고 의사결정 과정도 복잡하다. 그러나 이런 시장에서 초기 진입에 성공한 기업은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대규모 시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수 있다. 결국 ‘언섹시한 비즈니스’가 가장 섹시한 비즈니스가 된다.
엄청난 규모: 2024년 글로벌 소프트웨어 지출은 6,750억 달러에 달했다. 이 시장에서 블록체인이 5%만 차지해도 300억 달러가 넘는다. 사인이 300억 달러 시장에서 1%만 점유해도 연 매출 3억 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 토큰테이블의 연 매출 1,500만 달러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다.
안정적인 매출 구조: 정부는 시장 사이클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다. 크립토 시장이 침체되어도 정부 예산은 집행된다. 한번 시스템을 도입하면 교체 비용 부담으로 장기 계약이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낮은 경쟁 강도: 대부분의 웹3 프로젝트는 정부 시스템 구축 경험이 없다. 사인은 이미 키르기스스탄과 시에라리온에서 정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적을 쌓고 있다.
그렇다면 정부는 블록체인을 원하는가? 실제로 블록체인 도입을 준비하는 정부는 생각보다 많다.
두바이: 2030년까지 모든 정부 거래를 온체인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연간 55억 디르함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싱가포르: 1,200만 싱가포르 달러 규모의 블록체인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CBDC 프로젝트 등 여러 시도를 계속해서 해오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GDP 등 경제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발표하는 시범 사업을 발표했으며, 와이오밍주는 주정부 차원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다.
그러나 이 사례들을 보면 의문이 들 수 있다. 대부분이 파일럿이나 테스트 단계에 불과한 것 아닌가? 실제 확산은 어느 시점일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지만 전환기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2024년 11월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로 1년이 지났다. 1년 동안 클래리티 법안과 지니어스 액트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규제가 명확해졌다. 써클을 비롯한 크립토 기업들이 연이어 상장했고, 나스닥은 토큰화 주식 상장까지 신청했다. 2024년 말에 누가 이런 속도를 예상했겠는가?
정부 블록체인 도입도 마찬가지다. 현재는 대부분 파일럿과 테스트 단계지만, 한두 개 국가가 성공 사례를 만들면 다른 국가들이 빠르게 따라올 것이다.
사인은 예고 없이 찾아올 전환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4. 예고 없이 찾아올 전환기를 준비하는 사인
사인은 이미 두 국가와 계약 및 MOU를 체결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결제 시스템을 맡겼다. 시에라리온은 신원 시스템을 맡겼다. 둘 다 국가 운영의 핵심이다.
물론 아직 초기 단계다. 키르기스스탄 CBDC는 개발 중이고, 시에라리온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시점이다. 실제 시스템이 작동하고 수백만 명이 사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중요한 건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부는 쉽게 누군가와 싸인하지 않는다. 검증된 기술과 신뢰가 없으면 국가 인프라를 맡기지 않는다. 사인은 두 국가에서 그 신뢰를 얻었다.
4.1. 키르기스스탄: CBDC 시스템 구축
2025년 10월 24일, 사인 CEO 신얀(Xin Yan)은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부의장 멜스 아토쿠로프와 디지털 솜(Digital SOM) 플랫폼 기술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은 키르기스스탄 국가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 개발 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열렸으며,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과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 이하, CZ)가 참석해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디지털 금융 전환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계약의 핵심 대상인 디지털 솜은 키르기스스탄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이미 디지털 솜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개정안에 서명했고, 2025년 중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말 공식 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하며, 발행이 확정되면 2027년 1월 1일부터 키르기스스탄의 공식 결제 수단이 된다.
사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디지털 솜의 시범 운영 플랫폼과 본격적인 CBDC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중앙은행은 디지털 솜 공식 발행을 결정할 경우 사기 거래 방지와 보안 강화를 위한 암호화 보호 조치를 마련해야 하며, 사인이 이 부분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사인의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 CBDC 인프라가 디지털 솜의 기술 기반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토큰테이블은 CBDC 분배 엔진으로, 사인 프로토콜은 참여자 신원 검증 시스템으로 기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구체적인 기술 구성은 실제 사업이 되며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4.2. 시에라리온: 디지털 신원과 결제 인프라
2025년 11월 6일, 사인 CEO 신얀은 시에라리온 통신기술혁신부 대표 살리마 모노르마 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분증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시에라리온의 디지털 경제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시에라리온 프로젝트는 두 가지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첫 번째는 디지털 신원 시스템이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디지털 신분증으로 시에라리온 국민은 검증 가능하고 재사용 가능한 신원을 갖게 된다. 이 신원 하나로 정부 서비스를 받고, 은행 계좌를 열고, 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번 신분증을 제출하고 확인받는 과정이 사라지는 것이다.
두 번째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이다. 국가 디지털 지갑을 통해 개인과 기업, 정부가 모두 같은 플랫폼에서 거래한다. 스테이블코인 기반이라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빠르고 수수료도 낮다. 특히 은행 계좌가 없던 사람들도 디지털 지갑만 있으면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어 금융 포용성이 크게 높아진다.
양해각서는 이 두 가지 핵심 인프라 외에도 실물 자산 토큰화, Felei Tech City를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 공동 관리 혁신 펀드 설립 같은 협력 방향도 담고 있다. 다만 이들은 향후 추진할 협력 계획이며, 현재 확정된 MoU 내용은 디지털 신분증과 결제 인프라 구축이다.
사인 프로토콜은 디지털 신원의 온체인 증명 시스템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어2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는 결제 시스템의 블록체인 기반을 제공하고, 토큰테이블은 정부 지급금이나 보조금 분배에 활용될 수 있다.
5. BNB와의 협력, 정부 사업의 가속 페달
사인의 정부 인프라 사업은 세콰이어 캐피탈, 서클, 알토스 벤처스, IDG 캐피탈 같은 전략적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CZ와 YZi Labs의 파트너십은 국가 정부와의 접점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키르기스스탄 계약이 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사인이 중앙은행과 디지털 솜 계약을 체결할 때 CZ가 현장에 있었다. 동시에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솜화에 페깅된 스테이블코인 KGST를 BNB 체인에서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즉, 키르기스스탄의 스테이블코인은 BNB 체인에서 운영되고, CBDC 시스템은 사인이 구축한다. 이는 사인과 BNB 체인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보여준다.
이러한 연결점은 사인이 YZi Labs의 포트폴리오 기업이라는 점에서도 확인된다. YZi Labs는 2025년 1월 사인의 시리즈 A 라운드에서 리드 투자자로 1,600만 달러를 투자했고, 10월에는 IDG 캐피탈과 함께 2,550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이런 기반 위에서 CZ는 사인의 정부 사업을 직접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게시물에서 사인 팀과 대화하고 여러 국가 정부와 사인을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또한 사인 역시도 BNB를 중심으로 기술을 만들어나가고 있기도 하다. 최근 공개한 Sign Sovereign Layer 2 Stack은 BNB Chain의 opBNB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정부 전용 블록체인 솔루션이다. 각 국가마다 처음부터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대신 표준화된 레이어2 스택을 도입하면 몇 주 안에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BNB Chain을 기반으로 했다는 것은 각국이 사인의 솔루션을 도입할 때 자동으로 BNB 생태계와 연결된다는 의미다.
사인은 독자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지만, 정부 도입은 제품 경쟁력만으로는 확장되지 않는다. 공공기관은 신뢰할 수 있는 제3자를 찾고, 외부의 검증이 도입 속도를 높인다. YZi Labs, CZ, BNB 체인, 그리고 알토스 벤처스 같은 투자자들의 지원이 이런 신뢰를 강화한다. 이 네트워크를 갖춘 사인은 키르기스스탄과 시에라리온을 넘어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다.
6. 성장으로 나아가는 문을 연 사인
정부 비즈니스에 진입하면서 사인은 단기 생존에서 장기 성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과 시에라리온 계약은 시작일 뿐이며, 특히 중동 지역에서 추가 계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런 확장이 토큰 보유자에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연결되려면 명확한 구조가 필요하다. 사인은 2025년 8월 토큰 바이백을 실행했다. 자동화된 디파이 모델을 채택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정부 프로젝트 매출의 일부를 향후 바이백에 배분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이것이 비즈니스와 커뮤니티를 일치시키는 방법이다.
바이백 계획이 지속 가능하려면 시범 단계가 진전되어야 한다. 키르기스스탄의 디지털 솜은 2025년 시범 운영 중이고, 시에라리온은 아직 양해각서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 시스템들이 실제로 가동되고,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도달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만들어내야 바이백이 일관된 방식으로 지속될 수 있다.
사인은 토큰테이블로 생존했고, 정부 비즈니스로 성장을 시작하고 있다. 이 성장을 완전히 이뤄내려면 시범 사업을 본격적인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커뮤니티와의 명확한 연결고리를 구축해야 한다. 그때 이 언섹시한 비즈니스가 진짜 가치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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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는 사인(Sign)로부터 일부 원고료 지원을 받았으나,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독립적인 조사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보고서의 결론과 권고사항, 예상, 추정, 전망, 목표, 의견 및 관점은 작성 당시의 정보를 바탕으로 하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본 보고서나 그 내용을 이용함에 따른 모든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정보의 정확성, 완전성, 그리고 적합성을 명시적으로나 암시적으로 보증하지 않습니다. 또한 타인 및 타조직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거나 반대될 수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법률, 사업, 투자, 또는 세금에 관한 조언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증권이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언급은 설명을 위한 것일 뿐, 투자 권고나 투자 자문 서비스 제공을 제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자료는 투자자나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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