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는 발행 주체나 준비자산 요건, 감독 권한 등 규제적 방향성(”What”)에만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제는 규제의 언어를 실제 작동 가능한 기술 구조(”How”)로 번역해야 하며, 누가 출발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달릴지를 이야기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누가 출발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달릴 지 이야기할 때
25년 6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대선 공약으로 공식화된 이후 국회에 8건 이상의 관련 법안이 제출됐고, 발행은 기정 사실이다.
문제는 속도다. 논의가 머뭇거리는 동안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시장의 99% 이상을 점유했고, 국내 5대 거래소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 57조원을 기록했다.
반복된 논의를 넘어, 이제는 누가 출발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달릴지를 이야기해야 할 때다.
1년간의 논의, 무엇을 이야기했나
2025년 7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국회와 학계에서 7차례 이상의 주요 토론회가 열렸고, 논의의 중심은 발행 주체, 준비자산 요건, 감독 권한이었다.
행사마다 결론은 달랐지만 방향은 같았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어떤 조건 아래 허용할 것이냐는 질문이 1년 내내 반복됐다.
규제가 말하지 못한 것
1년간의 논의는 발행 주체·감독 권한·리스크 경고라는 세 축을 벗어나지 못했다. 정작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가는 단 한 번도 공식 의제에 오르지 않았다.
발행을 허용한다는 결정은 시작일 뿐이다. 실제 실행 방법에 대한 논의가 없으면 좋은 규제도 종이 한 장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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